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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개인전, 3분 스파게티
@yangjiwon_art 
2024. 6. 4 - 6. 15
오프닝 6.3 pm5
스파게티 먹는 날 : 6.8 pm2
비움갤러리 0507-1486-0222
beeumgallery@gmail.com
서울시 중구 퇴계로32길34 1층
@beeumgallery @art_is_the_game

3분 스파게티
전시 서문

양지원 작가는 스파게티 동물들에 힐링 메시지를 담아 그린다. 스파게티는 이태리나 유럽에서 우리나라의 밥과 같은 존재다. 3년여의 이태리와 유럽 유학 기간 동안 작가는 매일 밥 먹듯이 스파게티를 먹었다고 한다. 스파게티 동물들의 직접적인 탄생 배경은 작가의 전작 시리즈인 <무의식 세계 생명체들> 시리즈에서 반복 표현된 말미잘의 촉수 같은 긴 선들로 동물을 그리면서 였지만, 어느새 작가의 몸과 마음에 외국 생활과 인생을 통해 배어든 밥으로서의 스파게티가 작가 자신도 모르게 그림으로 외형화되어 표현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현재 스파게티 동물들의 작품 판매를 통해 실제로 밥을 벌어 먹고 있다. 스파게티 동물들이 작가를 대신하여 세상에 힐링과 긍정의 메시지를 주는 것을 넘어 작가에게 피와 살이 되는 밥, 그 자체가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을 통해 작가는 관계미술의 형태로 스파게티를 직접 삶아서 관람객들에게 대접한다. 이는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공유하는 살아있는 치유의 퍼포먼스가 될 것이다. 작가는 음식을 먹은 관람객들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 속에서 모두 스파게티 동물들을 공유한 배부른 공범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3분 스파게티> 전시는 작가가 요즘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스파게티 동물원> 전시의 팝업적인 성격을 띤 전시로 기존 작품들과 함께 3분 스파게티를 패러디한 작품들도 재밌게 소개될 예정이다.

자, 그럼 여러분, 스파게티 한 접시 드실래요?

양지원 전시 이력 및 작가 노트

<전시 이력>

[개인전]
2024 개인전 스파게티 동물원 / 아트리갤러리, 서울
2023 초대 개인전 Spaghetti Zoo / 쎄서미뮤지엄, 서울
2015 바람을 그리다 / 아트스페이스 팝, 서울

[아트페어]
2024 서울아트페어 / 비움갤러리 / 세텍, 서울
2024 광주국제블루아트페어 / 갤러리5 / 광주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2023 홈테이블데코페어 / 갤러리5 / 코엑스홀, 서울
2023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MIAF K아트쇼서울 / 롯데호텔서울
2023 춘천아트페어 아르로드 /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
2022 PREMIER ART SEOUL 호텔아트페어 / 청엠아트컴퍼니, 서울
2021 공예트렌드 페어 / 유진갤러리 / 코엑스, 서울

[단체전]
2024 3rd 프린팅월 비움, 비움갤러리, 서울
2024 그룹 뮤턴트 4인전 / 태은갤러리, 거제도
2024 뮤턴트, 변종의 시대 / Artlee갤러리, 서울
2024 신년기획전 / 인사동 AP갤러리, 서울
2023 서울씨티팝, 팝아티스트 7인전 / 인사동 갤러리5, 서울
2023 9th 부평옥션 화이트세일 /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 경기
2023 여름선물 28전 / 비움갤러리, 서울
2023 개인의 취향 Vol.03 / 디멘션갤러리, 서울
2023 아트업비움 4월 / 비움갤러리, 서울
2023 몽상가들, 5인전 / 아트gg갤러리, 경기
2023 백토도약 / 에코락갤러리, 경기
2022 나를 위한 선물 II / 청엠아트컴퍼니, 서울
2022 8th 부평옥션 화이트세일 /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 경기
2022 FLOWER POWER / 우리옛돌박물관, 서울
2022 픽토리움 초청 LUV / 에코락갤러리, 경기
2022 ART CROSS / 유진갤러리, 가로골목, 서울
2021 Maison de Noel, NFT / Gallery IHAM, 프랑스
2021 Continuous Summer / KOTE 갤러리, 서울
2021 Re_Brand New & NFT / 유진갤러리, 서울
2021 NFT Villa / 빌라 해밀톤, KOTE 갤러리, 서울
2016 이목조목 아트마켓 / 문화공간 이목, 서울

<작가노트>

“스파게티 동물들로 세상에 힐링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작가는 스파게티 생명체들과 무의식 세계 생명체들을 그림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합니다. 주로 스케치 없이 드로잉을 하여 해당 순간의 감정과 욕망, 희망을 표현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러한 작가의 작업에서는 스트릿 아트 장르 특유의 사물에 대한 해학적인 시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매번 작품 완성을 통해 셀프 힐링을 경험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도 힐링을 주기를 희망하며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나는 치밀하지는 않지만 치열하게는 살아왔다. 스파게티 선들을 그리다 보니 그 선들은 모두 길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며 치열하게 찾아온 내 인생의 길처럼 느껴졌다.’

‘스파게티 선들을 그리고 또 그리며 길을 찾아주면 그것은 스파게티 생명체 형태의 일부가 되어 간다. 이렇게 복잡한 스파게티 선들 속에는 분명 내가 놓친 스파게티 선, 즉 길이 있을 것이다. 그 길은 그 그림을 보는 사람이 찾아줘도 좋을 것 같다.’

예약관람 안내: 전화 예약 0507-1486-0222